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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합병증의 원인

당뇨 합병증의 원인을 알기 이전에 유관장부(오장육부)의 기능을 먼저 알아야 한다. 우리가 섭취한 과당, 포도당, 꿀, 엿, 쌀, 보리, 옥수수, 밀가루, 과일, 야채 등의 전분질과 빵, 라면, 국수, 과자, 가당 음료등의 탄수화물이 몸속에 들어간다.

위와같이 유관장부의 기능은 합병증 예방과 회복에 절대적으로 근본이 된다. 우리 몸속에 섭취된 탄수화물이 소장에 있는 알파 클코시다세의 효소작용에 의해 포도당으로 변하여 혈액 속으로 들어간 후 인슐린 작용에 의해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로 운반된다.

그중 포도당은 일정 농도를 넘어서면 취장 랑게르한스섬 베타세포에 분비되는 인슐린에 의해 글리코겐으로 합성되어 간과 근육의 세포에 저장된다. 그러나 당뇨 환자의 경우에는 혈당이 170mg/dl 이 넘어도 인슐린이 부족해서 글리코겐으로 합성되지 못한 포도당이 세포내로 이동하지 못하고 혈액속에 남아 당이 많은 고혈당 상태가 되어 소변과 함께 체외로 당이 배설 되는 병이다.

유관장부의 기능이 퇴화 되어 에너지의 근본이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설되면서 인슐린의 주입 없이는 못 살아가는 상황이 생기며 합병증의 원인이 된다. 우리의 인체는 병과 싸우기위해 끝없이 소모되는 에너지를 계속 보충 해 주어야만 하는데 당뇨병이 발병하면 혈당이 높아도 아무 증상이 없으나 진단 10년 후에는 어김없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합병증이 발병한다.

합병증은 걸쭉한 고혈당의 혈액이 신경세포에 산소과 영양을 공급하는 작은 혈관을 막아 손상시켜 결국 세포기능 까지도 퇴화하여 외부의 약물 주입 없이는 살아가지 못 하는 병으로 귀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다. 합병증이 생긴 이후는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 갈 수는 없다.

합병증이 생기기 전에 높아진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 시키면서 면역 기능을 활성화 시켜 퇴화 되었던 유관장부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진액을 보충해 주고 어혈을 풀어주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기를 돋우어 합병증이 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혈당조절과 합병증이 사라져도 철저히 관리를 해야 하는 병이다. 당뇨는 조절하고 관리하는 자 만이 정복 할 수 있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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